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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절약 사용법: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방법

by LIFEHEALTH 2024. 8. 6.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많은 가정에서 에어컨 사용 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하루 평균 에어컨 사용 시간이 8시간에 달하며, 11시간에서 20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전기요금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요금이 5차례 인상되었기 때문에, 하루 평균 7~8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면 벽걸이 에어컨의 경우 약 75,000원, 스탠드형 에어컨은 약 103,000원의 전기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에어컨 절약 사용법

에어컨을 시원하게 사용하면서도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제습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제습 모드와 냉방 모드가 전력 소모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우선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른데, 집에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을 우선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집 에어컨 확인 방법

우리 집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 많으며, 에어컨 본체에 '인버터형'이라고 표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에어컨 모델명을 구글에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소비 전력이 최소, 정격, 최대 이렇게 구분되어 있다면 인버터형이고, 하나로 표기되어 있다면 정속형입니다.

인버터형 에어컨

인버터형 vs 정속형 에어컨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전기 절약 방법도 다릅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이라면 희망 온도를 설정하고 계속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정속형 에어컨이라면 실내 온도가 시원해졌을 때 잠시 전원을 껐다가 더워지면 다시 켜는 것이 좋습니다. 두 경우 모두 희망 온도는 26도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버터형

- 처음 시작에 최대 전력 사용, 희망 온도 도달 후 저전력 모드로 전환됨

- 인버터형은 실내를 최대한 빨리 시원하게 만들고, 희망 온도를 25도를 설정하는 것이 전기료를 적게 쓰는 방법입니다.

 

정속형

- 처음 시작에 최대 전력 사용, 희망 온도가 도달하면 실외기가 꺼지고 더워지면 다시 실외기가 가동됨

- 정속형은 최대한 차가운 공기가 세어나가지 않게 집 내부를 밀폐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정 온도에 도달하여 집 내부가 시원해지면 에어컨을 끄고, 더워지면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에어컨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전기세를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 + 서큘레이터 사용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만 사용할 때보다 실내 온도가 20% 정도 더 빠르게 낮아진다고 합니다. 에어컨 앞에다가 서큘레이터를 위로 켜두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적정온도에 더 빠르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의 차이?

서큘레이터는 '좁게, 멀리' 바람을 보내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 장점이 있습니다. 서큘레이터는 나선형 형태로 직진성이 강하기 때문에, 냉기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선풍기는 '넓고, 짧게' 바람을 보내어 사람에게 시원한 바람을 보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공기순환 원리

 

결론

올여름 폭염 속에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에어컨 사용법을 잘 기억하시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면서도 전기요금 폭탄을 피할 수 있으니 생활 속 꿀팁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